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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a Vida/보고 & 경험하고

일산 킨텍스 상상체험 키즈월드&룰루랄라 레이싱 키즈월드

by 알렉시우스 2024.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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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방문한 장소에 대한 코멘트는 지극히 주관적임을 미리 밝혀 드립니다.
 
● 초간단 리뷰 in 3
재방문 의사: 지금 리뷰하고 있는 장소를 다시 방문할 생각이 있느냐에 대한 답.
(: 재방문 의사 있음, X: 재방문 의사 없음)
- 가격:  방문한 장소 및 이용한 서비스에 대한 가격. 가격에 대해 느끼는 것은 정말 내 기준. 나에게는 비싸지만 리뷰를 보는 다른 분에게는 저렴할 수도 있음, 반대의 경우도 가능.
- 분위기: 방문 장소에서 느껴지는 전체적인 분위기. 이것 또한 정말 내 기준. 

재방문 앞으로 계속 방문하시겠습니까?
 
가격 상 (비쌈)
중 (적당히)
하 (저렴)
   
분위기 상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700, 킨텍스 제2전시장 9A홀&9B홀
 ☎ 070-4801-4184

 

 

●알렉시우스's comment

- 운경기간: 23년 12월 21일(목)~24년 3월 3일(일)
- 장소: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9A홀&9B홀
- 운영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
- 주차 요금: 1시간 3,000원 / 하루 최대 12,000원
퇴장할 때 입구에서 주차 50% 할인권을 나눠 줍니다. 꼭 챙기셔야 합니다.
킨텍스 제2 전시장 10A, 10B 근처에 주차하고 올라가면 편합니다. 
☎ 070-4801-4184

- 입장권 가격

 · 대인: 19,000 원

 · 소인: 25,000 원
 · 오후 3시 이후: 15,500원
 · 통합권: 23,900 원 
 · 소인: 24개원 이상 14세 미만
 · 24개월 미만 무료입장

상상체험 키즈월드&룰루랄라 레이싱 키즈월드 같이 이용할 수 있는 통합권을 구매하는 게 가성비가 좋습니다.
소셜에서 할인 티켓 구매도 가능합니다. 

애증의 선배 KJS님의 부름을 받고 일산 킨텍스 상상체험 키즈월드&룰루랄라 레이싱 키즈월드를 첫째와 함께 방문했다. 센스 있는 선배가 미리 통합권을 구매했고 일찍 도착해서 돗자리 공간까지 맡아 두었다. 정말 큰 혜택이었다.
 
상상체험 키즈월드&룰루랄라 레이싱 키즈월드는 에버랜드처럼 장시간 이용하기 때문에 간간이 휴식이 필요하다. 따로 휴식 공간이 없기 때문에 돗자리 공간을 맡는 게 중요하다. 아쉽게도 캠핑 의자는 사용 불가다.

입장하니 바로 다양한 탈거리가 보였다. 그리고 내 눈에 보이는 많은 사람들은 나에게 두려움을 주었다. 엄청난 대기를 할 것 같다는 불길한 느낌이 들었다. 하필이면 이날 여러 태권도에서 단체 방문을 했다.

 

가장 먼저 물에 떠있는 대형 풍선을 탔다. 인기가 많은 놀이기구 중에 하나였기에 타기까지 오랜 시간 줄을 서야 했다. 대기하는 동안 아들은 큰 흥미를 보이지 않아 조금 걱정이 되었지만 다행히 타자마자 웃으면서 많이 즐거워했다. 첫째는 낯선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듯하다. 사실 나 또한 그랬고 지금도 그런 성향이 아직 남아있다.

두 번째 만남의 효과인지 첫째가 선배의 두 딸과 어색함이 전혀 없다. 둘째 하고는 손잡고 타고 싶은 놀이기구를 찾아 열심히 돌아다녔다. 선배의 둘째는 엄청난 개구쟁이다. 

상상체험 키즈월드&룰루랄라 레이싱 키즈월드의 가장 아쉬운 부분은 음식이다. 음식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다. 짜파게티 하나가 5,000원이다. 심지어 조리는 직접해야 한다. 김밥을 여유 있게 사간게 신의 한 수였다.  

 
아들은 놀이기구보다는 에어바운스에 더 관심을 보였다. 다양한 종류의 에어바운스를 거의 다 이용했다. 

아찔한 각도의 미끄럼틀 에어바운스를 아들이 타는 모습을 보고 많이 놀랐다. 7세가 되면서 겁도 많이 없어졌다. 내가 놀이기구를 못 타기에 아들이 이런 아찔한 놀이기구를 탈 때마다 약간의 감동을 받는다.

짚라인을 타기 위해서 가장 오랜 시간을 대기했다. 한번 더 이용하고 싶었지만 끝날때가지 긴 대기줄이 있었다.

짚라인 또한 아들은 웃으면서 즐겼다. 상상체험 키즈월드&룰루랄라 레이싱 키즈월드를 아들과 함께하며 많이 컸다는 사실을 눈으로 확인했다. 이제 아들에게서 겁이 아닌 용감함이 보인다.

가능한 많은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서 쉬지 않고 계속 이동했다. 부모의 체력이 진짜 중요하다. 몸이 생각보다 빨리 지치기 시작하자 전날 새벽 2시까지 과음한 것을 크게 후회했다. 

역동적인 놀이기구가 많았기에 내 눈에는 낚시가 재미없어 보였다. 아들 또한 낚시에 관심이 없을 줄 알았다. 그러나 내 예상과 다르게 아들은 낚시를 재미있어했다. 역시 육아는 어렵다.

종아리가 조금씩 아파오자 앉아서 쉬고 싶다는 생각이 몇 번 들었지만 아들의 재미를 위해 체력적 한계를 정신력으로 버텼다. 문을 닫는 마지막순간까지 열심히 놀고 나올 때 즐거워하는 아들을 보는 아버지 나의 마음은 뿌듯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차에서 아들은 금방 잠이 들었고 아들 안고 집으로 올라가는 게 이날 나의 마지막 미션이었다.
 
상상체험 키즈월드&룰루랄라 레이싱 키즈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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