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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a Vida/보고 & 경험하고

미호 박물관(경기 남양주시 고산로126번길 15-2)

by 알렉시우스 2023.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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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방문한 장소에 대한 코멘트는 지극히 주관적임을 미리 밝혀 드립니다.

 

● 초간단 리뷰 in 3

- 재방문 의사: 지금 리뷰하고 있는 장소를 다시 방문할 생각이 있느냐에 대한 답.

(: 재방문 의사 있음, X: 재방문 의사 없음)

- 가격:  방문한 장소 및 이용한 서비스에 대한 가격. 가격에 대해 느끼는 것은 정말 내 기준. 나에게는 비싸지만 리뷰를 보는 다른 분에게는 저렴할 수도 있음, 반대의 경우도 가능.

- 분위기: 방문 장소에서 느껴지는 전체적인 분위기. 이것 또한 정말 내 기준. 

재방문 앞으로 계속 방문하시겠습니까?
가격 상 (비쌈)
중 (적당히)
하 (저렴)
     
분위기 상 
     

 

 

●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고산로126번길 15-2

● 기본 정보

 ☎ 031-566-7377

 · 영업시간: 오전 10시30분~오후 7시 (입장마감: 오후 6시/정기휴무 수요일)

 · 입장료: 7,000원 (대인/소인 동일)

 

●알렉시우스's comment

두 아들과 주말을 보내기 위해 괜찮은 장소를 찾다가 '미호 박물관'에 가게 되었다.

어린이 맞춤형 박물관이어서 두 아들이 재미있어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미호 박물관은 크게 산책로와 박물관 두 개의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다.

외부 산책로에는 공룡이 전시되어 있다. 첫째가 한때 공룡에 푹 빠졌었는데 아직 6살이지만 지금은 많이 컸는지 공룡에 대한 애정이 예전과 비교하면 많이 식었다. 불과 몇 년 전까지 공룡 관람을 끝내기 위해서는 오랜시간 동안 첫째를 끝없이 설득해야 했다. 

 

둘째는 같은 나이대의 형과 비교하면 공룡에 대한 관심은 적다. 

아마도 형의 관심을 쫓아가다가 공룡을 좋아할 시기를 넘기고 바로 로보트에 입문한 듯하다.

미호 박물관에 간날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조금 고생을 했다.

정확하게는 아이들이 아니라 추워진 날씨에 적응을 못한 내가 고생했다.

두 아들은 그래도 아직까지는 공룡이 좋은지 밖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다.

박물관은 1층: 포토 스팟, 전시실, 라운지 그리고 2층: 광물관, 화석관, 곤충관, 카페로 구성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아들이 광물관, 화석관, 곤충관에 관심이 있을지 궁금했는데 아직은 큰 관심은 없는듯하다.

박물관을 관람하려면 유치원생은 어렵고 초등학생 이상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추측해 본다.

성인인 나 또한 박물관 관람이 재미가 없었기 때문에 어쩌면 나이가 아니라 전시품에 대한 관심과 배경 지식의 차이 일수도 있을 것 같다.

1층에 있는 라운지이다.

편하게 누워서 쉴 수 있는 의자가 있어서 아들이 밖에서 엄마와 노는 동안 잘 이용했다.

1층 라운지에서 통유리로 보이는 뷰 또한 너무 좋았다.

이번에 갔을 때는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야외 잔디마당 이용을 안 했다.

다음에 따뜻할 때 가면 두 아들이 잔디마당에서 뛰어놀면서 오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1층에서 미술품 전시를 하고 있었다.

차분하게 전시를 관람을 하였으나 크게 느끼는 게 없었기에 전시에 대해 적을말은 없다.

느끼는게 없는 것이 나의 잘못은 아니라고 굳게 믿어본다.

포토 스팟은 화련한 조명들로 꾸며져 있다.

화려한 조명에 신난 두 아들이 계속 움직여서 괜찮은 사진을 찍기가 어려웠다.

 

포토스팟에 대한 내 개인적 후기는 예쁜 것 같은데 뭔가 좀 아쉽다.

 

미호 박물관에는 아기자기하게 다양한 것들이 모아져 있다.

두 아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오랜 시간을 보내고 왔기 때문에 미호 박물관에 매우 만족한다.

 

새로운 장소에서 받는 자극들이 두 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를 항상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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