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접 방문한 장소에 대한 코멘트는 지극히 주관적임을 미리 밝혀 드립니다.
● 초간단 리뷰 in 3
- 재방문 의사: 지금 리뷰하고 있는 장소를 다시 방문할 생각이 있느냐에 대한 답.
(●: 재방문 의사 있음, X: 재방문 의사 없음)
- 가격: 판매되는 음식 및 음료에 대한 가격. 가격에 대해 느끼는 것은 정말 내 기준. 나에게는 비싸지만 리뷰를 보는 다른 분에게는 저렴할 수도 있음, 반대의 경우도 가능
- 분위기: 방문 장소에서 느껴지는 전체적인 분위기. 이것 또한 정말 내 기준.
재방문 | 앞으로 계속 방문하시겠습니까? | ||
X | |||
가격 | 상 (비쌈) |
중 (적당히) |
하 (저렴) |
● | |||
분위기 | 상 | 중 | 하 |
● |
● 주소: 경기 남양주시 덕릉로1071번길 34-11
● 기본 정보
· ☎ 031-527-2255
· 영업시간: 오전 10시30분~오후 10시 (라스트 오더: 오후 9시 15분)
●알렉시우스's comment
가족 다 같이 남양주에 갈 일이 생겼다.
남양주에서 할 일을 간단했기에 빠르게 일을 보고 배가 고팠기에 점심 먹을 곳을 찾았다.
그리고 우리 가족이 간 곳은
'목향원'
목향원 주창장에 도착하자마 와이프님은 이곳이 낯설지 않다고 계속 말했다.
그러나 감각이 둔한 나는 기억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다.
식당 외부를 보자마자 기억이 떠올랐다.
'목향원'은 둘째가 태어나기 전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에 저녁을 먹기 위해 들렸던 식당이다.
처음에 왔을 때는 저녁시간이어서 그런지 웨이팅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에 방문한 점심시간에는 추운 날씨에도 웨이팅이 있었다.
기다리는 동안 두 아들과 고풍스럽게 꾸며진 야외에서 놀았다.
기다리는 동안 두 아들은 작은 연못에 나뭇잎 또는 나뭇가지를 계속 던졌다.
연못에 너무 가까이 가면 빠질까 봐 걱정돼서 가까이 가지 말라고 여러 번 말했지만 역시 두 아들은 내 말을 너무 가볍게 여긴다.
대기하는 사람은 많았지만 웨이팅은 생각보다 길지 않았다.
아마도 그 이유는 목향원은 메뉴가 단 하나이기 때문에 빠른 회전이 가능하지 않을까 추측해 본다.
메뉴판 볼 필요도 없이 인원수에 맞게 석쇠 불고기 쌈밥 정식을 주문하면 된다.
식당 벽면에는 방송에 출연했던 기록들이 걸려있고 식당 안은 손님으로 꽉 차있다.
메인 디쉬 '석쇠 불고기' 그리고 쌈
솔직한 맛 평가를 해보자면 구석에 숨어있는 식당을 찾아가서까지 반드시 먹어야 할 맛은 아니다.
맛 평가에 대한 의견은 나와 와이프님 둘 다 일치했다.
그러나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목향원을 찾기에 다른 사람들에게는 인생 최고의 석쇠 불고기 맛집 일수도 있다.
처음 '목향원'을 갔을 때는 첫째만 있었는데 이번에는 둘째까지 함께였다.
그리고 두 번의 방문 다 우연이다.
나에게 목향원은 맛과는 별개로 나만의 상징적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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