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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gito/성공자

NIKE-SHOE DOG(사회평론)

by 알렉시우스 2022.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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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읽은 책에 대한 리뷰 및 코멘트는 지극히 주관적임을 미리 밝혀 드립니다.

 개인적 독서 취향

 -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개인적으로 도서관에서 책을 먼저 빌려서 보고 읽은 책이 너무 좋다는 생각이 들면 그 후에 구매해서 소장 및 재독 하는 습관이 있음 (내 돈과 공간은 소중하기에...)

 - 특별한 경우: 최애 작가 3분의 책은 무조건 구매 (최애 작가님 3분: 이지성, 정회일, 사경인)

  · 이유: 어려운 지식을 책으로 너무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기 때문에

 - 선호하는 책

  ·  읽으면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실용 지식을 아낌없이 나누어주는 책

 - 혐하는 책

  · 어려운 내용 어렵게 설명한 책

  · 쉬운 내용도 어렵게 설명한 책

  · 책 제목과 내용이 전혀 다른 책

※  책 및 작가님에 대해 다소 거친 표현을 사용해서 죄송하지만, 제 개인 블로그에서 만큼은 남 눈치 안보며 표현의 자유를 누리고자 합니다. 나중에 지적 수준과 표현 능력이 발전하면 세련되게 바꿔서 표현하겠습니다. 그날을 기다리며......

● 초간단 리뷰 in 3

- 재독 의사(구매): 지금 리뷰하고 있는 책을 다시 읽을 생각이 있느냐? 즉, 소장(구매)하며 계속 읽은 것인지에 대한 답.

(: 재독 및 구매 의사 있음, X: 재독 및 구매 의사 없음)

- 난이도: 책을 읽고 이해하는데 느끼는 어려움 정도, 책에 대한 난이도는 내가 느끼는 것이기 때문에 정말 내 기준.

나한테는 어렵지만 리뷰를 보는 다른 분은 쉬울 수도 있음. 

- 실용지식: 책을 통해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실용 지식을 어느 정도 얻을 수 있는가에 대한 답. 개인적으로 책에서 실용 지식 얻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함 

재독 의사 (구매) 소장하며 옆에두고 계속 읽으시겠습니까?
난이도
(어려움)

(적당히)

(쉬움)
   
실용 지식
(많음)

(적당히)

(적음)
   

●세욘그's comment

내가 거의 유일하게 관심 있는 두 브랜드는 NIKE 하고 adida이다. 서점에 갔을 때 우연히 NIKE 로고가 프린트되어있는 책을 보게 되면서 바로 구매 후 책을 읽게 되었다.

 

요즘 대기업 오너 또는 경영자의 트렌드는 본래의 직업을 수행하면서 동시에 셀러브리티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테슬라 CEO-일론 머스크 그리고 아마존-제프 베조스 이 두 명을 내 주변 거의 모든 사람이 자세히는 몰라도 다들 한 번씩 이름은 들어봤고 대략적인 직업 정도는 알고 있다. 아마도 그 이유는 기업 경영을 하면서 동시에 외부 활동 또한 많이 하면서 자신을 알리기 때문에.

 

그러나 아직까지 내 주변에 "혹시 필 나이트 알아?" 물어봤을 때 누군지 알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거의 없다. 물론 나와 대화한 사람 모두가 NIKE는 알고 있다. 이처럼 NIKE 창업자 필 나이트는 자신이 만든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에 비해 한국에는 굉장히 덜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은 이미지는 본사가 있는 미국에서도 비슷하다. 물론 한국과 비교해서 미국 내 필 나이트 이름이 훨씬 많아 알려져는 있지만, 필 나이트가 나이키 CEO로 활동할 당시 미국에서 그의 이미지는 '은둔형 경영자'이다. 그 이유는 대외 활동을 활발히 하지 않았고 인터뷰하기 또한 어려웠기 때문에.

 

개인적인 느낌으로 요새 가장 핫한 일론 머스크 또는 제프 베조스 같은 경영자보다는 필 나이트처럼 '은둔형 경영자'를 더 좋아한다. 그냥 단순하게 내 생각을 설명하자면 '더 전문 경영자 같아 보이기 때문에.' 물론 내 생각이 요즘 트렌드와 비교하여 역행하는 것 일수도 있다.

 

필 나이트 책 제목 'SHOE DOG'은 신발에 미친 사람을 의미한다. SHOE DOG은 필 나이트가 처음 사업을 시작하고 그리고 그 후 본인 브랜드 NIKE를 창업 후 NIKE의 성장기 초기까지 과정을 담고 있다. 필 나이트 처음 시작한 사업은 일본 브랜드 오니츠카 타이거 신발을 일본에서 구입해 미국에서 판해한 도매사업이다. 지금 두 브랜드를 비교해보면 NIKE의 시작이 오니츠카 타이거의 도매업이었다는 사실은 나에게는 매우 충격적이다.

<블루리본스포츠(NIKE의 전신)와 오니츠카의 계약종료: 출처: NIKE 공식SNS>

또한 책의 흐름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내용은 자금 압박이다. 필 나이트는 회사를 경영하는 초기에 여유 자금이 없어 은행 대출을 받아 회사를 운영했고 회사가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보이기 전까지 계속해서 은행의 대출상환 압박에 시달리며 회사를 경영했다. 개인적으로 책 내용의 이러한 부분이 예비창업자가 나처럼 '역시 사업을 키우려면 시원하게 은행 대출을 받아돼'와 같이 오해해서 해석하는 실수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 멍청한 고백이지만 얼마 전까지 혹은 지금까지도 '우물 안 개구리' 시야를 가지고 있던 나는 SHOE DOG을 처음 읽었을 때 실제로 위와 같은 해석을 했었다.

 

이 책의 내용은 필 나이트가 견문을 넓히기 위해 해외로 떠나는 것부터 시작해서 NIKE의 성장 초기에서 마무리 되기 때문에 SHOE DOG을 읽으면서 NIKE의 화려한 성공 신화와 화려한 이야기를 기대하는 사람에게 이 책은 다소 실망스러울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필 나이트가 SHOE DOG 이후의 스토리를 계속해서 집필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아마도 나온다면 SHOE DOG2, SHOE DOG3.

 

솔직하게 SHOE DOG 책은 나에게 기업가 정신과 같은 어마어마한 인사이트를 제공하지는 않았다. 물론 아는 만큼 보인다고 내 시야의 한계에 의해 내가 많이 받아들이지 못한 것 일수도 있다. 그래도 NIKE 마니아라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큰 인사트가 없었기 때문에 재독을 권하지 않지만 내가 위 초간단 리뷰 in 3 재독 의사에 ● 이유는 이제 막 우물 안 개구를 벗어나기 시작한 내가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에 SHOE DOG을 다시 읽으면 다른 인사이트를 얻게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서다. (내 기준에서 필 나이트는 엄청난 대가다. 대가의 책은 재독 할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은둔의 경영자' Phil Knight

끝으로 투자 이야기 약간 추가하면 주식 투자를 시작한 이후 가장 나를 슬프게 만든 종목은 NIKE이다. 내가 가장 처음으로 알게 된 브랜드가 NIKE이고 그 후 지금까지 NIKE와 사랑에 빠졌다. 20대 혹은 늦어도 30대 초에 투자와 자본주의에 대한 개념이 조금이라도 있었더라면 나에게 NIKE라는 기업은 다르게 보였을 것이다.

 

내가 구입한 많은 NIKE 신발과 옷은 전부 헐어서 다 버려졌지만 NIKE 주식은 하늘로 날아갔다. 그리고 지금 나는 아들 2명 키우느라 자금 압박으로 인해 NIKE 아울렛 매장에서 폭풍할인 상품만 찾아다니고 있다. 

 

만약 내가 NIKE 주식을 어렸을 때부터 조금씩 사 모았다면...... 이러한 경험을 한 후 현재 롱런 할 것 같은 흥미로운 기업을 알게 되면 바로 기업 주식 정보를 확인하는 버릇이 생겼다. 과연 이 기업은 장기적으로 우상향 할 것인지를 분석.

대학생 당시 NIKE 1주-$ 7.36 / 22년 5월 6일(기준) NIKE 1주-$ 118.63

 

※ 구매에 관심있으실 분들을 위해 아래에 구매 링크 첨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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