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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gito/부, 재테크

미국 배당주-배당 성장주

by 알렉시우스 2022.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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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a Nekrashevich님의 사진, 출처:  Pexels

최근 블로그를 통해 '미국 배당주 투자지도' 책을 소개하였고, 그리고 이어서 고정 배당 우선주에 대한 글을 작성하였다.

 

'미국 배당주 투자지도' 글이 궁금하다면 CLICK!

'고정 배당 우선주' 글이 궁금하다면 CLICK!

 

'미국 배당주 투자지도'는 책에서 배당 투자 유형을 크게 3가지 나누어서 설명하였는데, 이번에는 배당 성장주에 대해 써보고자 한다.
● 고정 배당 우선주
배당 성장주
● 고배당주

 

'미국 배당주 투자지도' 책에서는 배당 성장주에 대해서 설명하고 그리고 좋은 관련 기업을 소개한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American Tower를 제외하고 소개된 기업 중 내 투자리스트에 있는 기업은 없다. '미국 배당주 투자지도'에서 소개하는 기업이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단지 내가 정한 기준에 따라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이번 글은 배당 성장주와 내가 배당 성장주를 고르 방법에 대한 글이다.

 

이전 글에서 소개한 고정 배당 우선주의 경우 주가 상승에 의한 큰 수익이 아닌 고정 배당에 목적을 두고 하는 투자이다.

 

배당 성장주는 배당수익과 함께 주가 수익 두 가지를 노린다. 두 가지를 노린다는 사실에 더 좋아 보이지만 배당 성장주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롤러코스터를 탈 준비, 주가 변동성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반드시 해야만 한다. 이전에 다른 글에서 언급했지만 미국 초우량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하락 전 주가를 회복하기까지 14년의 시간이 걸린 사례가 있다.

 

지금은 내 나름의 배당 성장주 선별 기준이 생겼지만, 이 기준이 생기기까지 여러 권의 책을 반복적으로 읽는 과정을 거쳤다. (물론 내가 아직 완벽한 투자 지식과 기술은 쌓은 것은 아니다. 계속 공부하고 투자해 가면서 더 발전해야만 한다.) 1권의 책으로 투자 지식과 준비를 끝낼 수 없다는 게 항상 아쉽다. 투자 대가 한분이 단 1권으로 깊이 있는 투자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바이블 같은 책을 언젠가 꼭 집필해 주기를 항상 바라고 있다.

 

간략하게 써볼 내가 사용하는 배당 성장주 판단기준은 아래와 같다.

 

안전성- 배당을 얼마나 오랜 기간 동안 지속해 왔는가. 배당 히스토리 확인

수익성- 기업이 돈을 잘 벌고 있는가. 기업 재무제표 확인. 특히 현금흐름표

성장성- 기업의 미래가 밝은가. 이 부분이 정말 어렵다.

 

 

안전성

미국 주식 시장은 아름다운 배당 문화가 자리 잡은 마켓이다. 주주에게 배당을 얼마나 지속했느냐에 따라서 아래와 같이 나누어진다.

 

Dividend King: 50년 이상 배당금 증가

Dividend Aristocrats: 25년 이상 배당금 증가

Dividend Achievers: 10년 이상 배당금 증가 

Dividend Blue-Chip: 5년 이상 배당금 증가

 

내가 이용하는 사이트에서 Dividend Blue-Chip이 5년 이상이라는 말은 찾지 못했다. 이전에 읽은 책에서 Blue-Chip을 5년으로 언급한 것을 여러 번 봤기에 5년으로 적었지만, 내 기준에서는 10년 미만으로 하고 싶다. 위에 Dividend King, Dividend Aristocrats, Dividend Achievers, Dividend Blue-Chip에 대한 정보는 

https://www.suredividend.com/dividend-investing-method-2/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가 느끼기에 사이트가 보기에 불편하다. 중간쯤에 나오는 이 부분이 관련 정보에 대한 내용이다.
blue_chip_stocks.xlsx
0.10MB
dividend_aristocrats.xlsx
0.03MB
dividend_champions.xlsx
0.05MB
dividend_kings.xlsx
0.02MB

혹시 이 글을 읽으실 분들 그리고 편한 길을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 배당주 Dividend King, Dividend Aristocrats, Dividend Achievers, Dividend Blue-Chip 파일을 첨부한다. (22년 5월 18일 기준)

 

미국 주식시장은 배당 삭감 또는 배당금 지급 중단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한다. 즉 이러한 일이 발생하면 주가는 바로 떨어진다. 그래서 나의 경우 배당 성장주를 고를 때 배당을 줄이거나 배당금 지급 중단을 했던 이력이 있는 기업은 리스트에서 삭제한다. 최근에 디즈니와 보잉에서 위와 같은 일이 발생했었다. 많은 사람들이 디즈니를 추천하지만 나의 경우 디즈니의 배당금 지급 중단 대한 이력 때문에 디즈니를 매수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 때에도 배당금 지급 및 인상한 기업을 매우 선호한다.

 

※ 나의 경우 기업의 안정성을 살펴볼 때 배당만을 확인하지 않는다. 배당과 함께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도 함께 살펴본다. 예를 들어 비즈니스 모델을 확인하면서 기업이 원청 기업인가 하청 기업인가 또는 핵심 아이템이 경쟁적 강점이 강한가 등을 파악한다. 이번 글에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서까지 작성하기에는 양이 너무 많아지고 지루해질 것 같아서 간단하게 언급만 하고 넘어간다. 각 회사마다 비즈니스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이것에 대해서 간단하게 작성하는 것 또한 어렵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따로 기업의 안전성 파악에 대한 글을 따로 작성해봐야겠다.   

· 개인적으로 특정 기업에 의존도가 높은 하청 기업은 투자 대상으로 선호하지 않는다. 원청 기업과 관계가 무너지면 회사의 수익구조까지 순식간에 함께 무너질수 있기 때문에.

 

수익성

수익성 확인에서는 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하고 있는지, 배당성향이 안전한지 살펴본다. 그리고 이익이 가짜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서 현금흐름표를 꼭 확인한다.

위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서 주로  https://seekingalpha.com/사이트를 애용한다. seekingalpha 사이트에서 기업 재무정보뿐만 아니라 배당금에 대한 자세한 정보까지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정말 필요한 경우 기업 자사 홈페이지에서 발행하는 보고서 또는 https://www.sec.gov/(대한민국 기준 전자공시 시스템) 방문해 기업 보고서를 확인하다. 그러나 아직까지 10K(기업 사업보고서)를 읽는 것은 어렵다. (이러한 부분이 앞으로 실력을 키워나가며 극복해야 할 부분이다.)

 

성장성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기업의 성장성, 기업의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나에게는 아직 너무 어렵다. 안전성과 수익성은 과거의 정보이기에 관련 사이트 및 문서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지만 성장성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얻는 것은 어렵다.

 

물론 기업보고서에는 기업의 미래 계획 및 비전에 대한 얘기가 많이 들어있다. 그러나 어떤 기업이 자사의 어두운 부분을 자신들이 발행하는 보고서에 공개하겠는가, 당연히 무조건 전망 좋게 쓰리라 생각한다. 즉, 내 기준에서는 기업 보고서에 들어있는 말은 100% 믿을 수는 없다. 기업이 주장하는 성장성에 대한 말을 검증하고 확인하는 비판적 시각이 필요한데 아직 많이 부족하다. 그래서 나의 경우 이러한 부족한 부분을 현재 책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큰 도움을 받을 책은 '미래의 부'이다. 이 책을 통해서 4차 산업을 이끌어갈 기업에 대한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미래의 부' 글이 궁금하다면 CLICK!

 

이 글을 쓰면서 다시 한번 나의 부족함을 깨달았다. 투자는 정말 어렵다.

미국 우량주가 열심히 일해서 나의 노후와 가족을 지켜주기를 바래본다.

 

P.S 나의 경우 코인에 대한 안전성, 수익성, 성장성을 살펴볼 수 없기 때문에 절대 코인 투자는 안 하고 있다. 주변에서 시대의 변화를 모른다고 나에게 말하지만 그냥 나는 나의 길을 가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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